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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indows Server 백업을 이용한 블록 수준 백업 작동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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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rce Disk (원본 디스크): 실제 운영 서버의 C 드라이브와 같이 백업의 대상이 되는 디스크입니다.
  • Destination Disk (목적지 디스크): 백업 데이터가 VHDX(가상 하드 디스크) 파일 형태로 저장되는 전용 디스크입니다.
  1. 원본(Source)에서의 변경 사항 추적
    • 백업과 백업 사이의 기간 동안, 원본 디스크에서는 섀도 복사본(Shadow Copy) 기술(VSS)을 사용하여 어떤 데이터 블록이 변경되는지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기록해 둡니다.
  2. 애플리케이션이 디스크에 쓰기 작업 수행
    • 사용자가 문서를 저장하거나 데이터베이스가 업데이트되는 등 애플리케이션이 디스크에 데이터를 쓰면, 디스크의 특정 블록이 변경됩니다. (다이어그램에서는 분홍색 블록으로 표시)
    • 1단계의 추적 기능은 바로 이 변경된 블록을 감지하고 기억합니다.
  3. 목적지(Destination) 볼륨에서의 변경 사항 추적
    • 백업 데이터가 저장된 목적지 디스크에서도 마찬가지로 섀도 복사본 기술이 사용됩니다. 이는 기존에 저장된 VHDX 백업 파일을 직접 덮어쓰지 않고, 변경된 내용만 효율적으로 추가하여 여러 시점의 백업 버전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4. 다음 백업 시, 변경된 블록만 VHDX에 업데이트
    • 다음 백업 스케줄이 되어 작업이 시작되면, 백업 프로그램은 디스크 전체를 다시 읽는 것이 아니라 1단계에서 추적해 둔 변경된 블록(분홍색 블록)만을 원본 디스크에서 읽어옵니다.
    • 그리고 이 변경된 블록 정보만을 목적지 디스크의 VHDX 파일에 업데이트(Update)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방식은 전체 데이터를 매번 복사하는 대신 변경된 '블록' 조각만 식별하여 전송하고 업데이트하므로, 백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저장 공간 사용을 최소화하는 매우 효율적인 백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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