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3가 소곱창 짜장면 (창화루)

을지로 3가역에서 청계천 방면 골목길로 걸어가다 우연히 "창화루"라는 홍콩식 퓨전 중국집을 발견했다.
칭따오 생맥주 이벤트도 진행 중이었는데, 회사 점심 시간이라 맥주는 마시지 못했다. 아쉽.. ㅠ

그리고 생전 첨보는 신선한 메뉴 발견(?!) 그것은 바로 바로 소곱창 짜장면이었다. 가격은 14,000원으로 꽤 비쌌지만, 곱이 꽉찬 소곱창도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생전 처음 본 짜장면과 소곱창의 조합이 아주아주 예술이었다. 전혀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곱창의 느끼한 맛을 짜장이 꽉 잡아주어, 전반적으로 담백한 느낌의 맛이었다ㅎㅎ

세트로 주문한 딤섬도 중국 본토의 맛이었고, 새우완탕면 국물도 너무너무 깔끔했다. 모두가 예상하는 바로 그맛.

결론! 근처에 계신 직장인 분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번쯤 가보셔도 후회는 없으실듯 합니다! ㅎㅎ